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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쇼핑&리뷰

바이레도 라 튤립(LA TULIPE) 핸드크림 리뷰

by 로킴이 2022. 3. 6.

작년에 남친이한테 바이레도 라 튤립 핸드크림을 선물받았다.

바이레도 향수도 잘 쓰고 있었는데, (남친한테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제품을 깜짝 선물로 받아서 너무 기쁘고 고마웠다ㅎㅎ 

 

사용한지 조금 되어서 처음 받았을 때의 통통하고 영롱한 모습이 아니다;;

 

용량은 30ML로 작은 편인데 향기가 너무 좋다.

이름 그대로 튤립 꽃 향기가 나는데, 정말 튤립 꽃다발을 안았을때 풍기는 그런 은은한 튤립 향이다.

약간 파우더리하고 보송 보송한 느낌도 난다.

 

사이즈는 요렇게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미니 미니한 크기다.

 

여자 치고는 내 손이 큰 편이기는 한데, 대략 요렇게 한 손에 다 들어오는 사이즈이다!

 

발랐을때 수분기 많고 부드러운 질감은 아니고, 오히려 그릭 요거트마냥 꾸덕꾸덕한 질감이다.

 

나는 원래 좀 수분기 있고 촉촉한 핸드크림을 좋아하는데, 요건 수분기 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바르고 나면 건조하지는 않다. 끈적거리지도 않고 손등에 착 붙는 느낌이다.

 

 

향기는 은은하지만 오래 남는 편인 것 같다.

가끔 고체 향수처럼 손목이랑 목 뒤에 슥슥 바르고 돌아다니기도 했는데, 친구가 좋은 향기가 난다고 무슨 향수냐고 물어봤다ㅎㅎ

내 돈 주고 사기는 조금 아깝지만 선물받으면 너무 기분 좋을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