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된 반려묘가 최근에 통통해졌다는 의견이 많아서 정확하게 하루에 얼마나 먹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자동급식기를 샀다.
성묘가 된 이후에 입양했고, 기존 보호자도 자율배식을 했다고 해서, 그동안은 자율배식으로 큰 카페용 종이컵 한두컵 정도씩 사료를 밥그릇에 채워놓으면 이틀이나 삼일 정도에 다 먹어서 떨어질 때마다 채워놓는 식이었는데, 확실히 정확한 식사량 파악은 어려웠다.
자동급식기를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스마트폰 앱으로 연동해서 식사량이나 식사 시간을 체크해주는 바램펫 밀리 자동급식기를 사게 되었다. 쿠팡에서 약 13만원대 초반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하얗고 깔끔한 디자인에 사이즈도 적당해서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고, 다른 급식기 중에는 제습제 봉투를 사료 속에 넣으라고 하는 것도 있었는데, 이건 제습제를 사료에 닿지 않도록 뚜껑에 따로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게 좋았다.
https://link.coupang.com/a/S3w6Y
자동급식기에 전원을 연결한 후에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VARRAM 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은 후, 어플에서 나오는데로 기기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와이파이 연결이 필요했다.
적당한 식사량 파악을 위해서 체형과 현재 먹고 있는 사료명, 몸무게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동안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우리 애기는 과체중인게 맞는 것 같다.
처음에 급식기를 낯설어해서 밥을 잘 안먹으면 어쩌나 했는데, 불필요한 걱정이었다. 사료 쏟아지는 소리 듣자마자 캣타워에서 내려와서 바로 밥을 먹었다.
바램 앱이랑 연동되어 있어서 좋은 점이, 약간 우리 애기랑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그리고 밥을 먹을 때마다 냥이가 메시지를 보내는 것 처럼 해서 나한테 알람을 보내주는데 괜히 너무 귀여워서 자꾸 눌러보게 된달까?ㅎㅎ
확실히 자동급식기를 쓰니까 아이가 언제 얼만큼 밥을 먹었는지 알 수 있어서 컨디션이 좋은지, 나쁜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게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아침에 급하게 준비해서 나갈 때에도 나 대신 사료를 챙겨주는 기계가 있으니까 든든하다ㅎㅎ
'웰리'라는 급수기를 사면 앱에서 연동되는 것 같은데, 우리 애기는 물은 잘 마시는 편이어서 급수기까지 살 생각은 없지만 혹시 아이가 아프거나 음수량 체크를 해야 하는 집이면 급수기도 유용할 것 같다..!
https://link.coupang.com/a/S3H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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